기사입력 2018.02.22 11:59 / 기사수정 2018.02.22 11:5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다가오는 봄과 함께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오랜만에 감성멜로로 돌아왔다.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훈 감독, 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참석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만남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장훈 감독은 "입봉작에서 두 사람과 호흡하게 돼 너무 꿈같다. 비현실적으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온 소지섭은 "요즘은 강한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당시에 사랑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이 작품에 끌렸다. 촬영하면서 정말 설렜고 첫사랑도 떠올랐다. 나도 실제로 순정파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나도 멜로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좋은 작품을 만났다. 아직도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이번 작품 역시 세번때 대표 멜로작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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