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15 11:06 / 기사수정 2018.02.15 11:0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우여곡절 끝에 배우 박진희가 '리턴' 최자혜로 합류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극 초반에는 고현정이, 후반에는 박진희가 최자혜로 등장했다.
이날 고현정의 하차 이후 장고 끝에 후임으로 합류한 박진희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하루에 한 역할을 두고 두 명의 배우가 나오는만큼 자연스러운 연결이 관건이었다.
'리턴' 측은 앞 회차에는 고현정을, 뒤 회차에는 박진희를 배치했다. 또 엔딩에서 박진희를 등장시키면서 새로운 최자혜로 인지는 하되 어색함은 없도록 짧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자혜로 변신한 박진희는 대사보다 눈빛으로 말했다. 또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고현정 표 최자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박진희는 극중에서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랐고, 이진욱(독고영 역)이 찾는 약물까지 들고 있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서 최자혜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시청률 역시 17.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일주일간의 논란을 뒤로한채 재개한 방송이었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리턴'을 다시 한 번 믿었다.
그럼에도 아직 주연교체 후 성공적인 방송재개라 속단하긴 이르다. 물론 우려했던 것보다 꽤나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하지만 최자혜가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변하면서 외모부터 분위기, 대사톤까지 모든게 달라졌다. 아직은 어색할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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