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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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사기 혐의로 다시 피소 "5000만원 빌린 후 갚지 않아"

기사입력 2018.02.06 15:51 / 기사수정 2018.02.06 15: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사기 혐의로 다시 피소됐다.

6일 SBS funE의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최근 고미술품 전문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왕진진은 5000여만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 고미술품 관련 사업을 하는  서울 중앙 지방검찰청에 왕진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A씨는 "왕진진이 3년 전부터 수천만 원 씩 빌려 간 뒤 아직도 갚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고소했다고 알려졌다.

A씨는 왕진진이 3년 전 갤러리 임대 문제로 접근했으며 이후 "폐암에 걸렸다", "아는 사람이 돈이 없어 퇴원을 못한다" 등의 말과 함께 총 5차례에 걸쳐 5400여 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해 12월 왕진진과의 결혼 사실을 SNS를 통해 깜짝 발표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왕진진의 사기 혐의 및 故장자연 친필편지 논란 등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진화에 나섰지만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낸시랭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왕진진과 평범한 신혼 생활을 누리고 싶다"며 "사생활을 밝힐 의무는 없다"고 입장을 전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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