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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쿼드러플 밀리언셀러→5년연속 대상…엑소, 전설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7.12.30 11:00 / 기사수정 2017.12.30 15:5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의 기록은 올 해도 화려했다. 명불허전 '기록 제조기'다운 행보였다. 

◆음반

엑소는 우선 '음반킹'답게 정규 4집 'THE WAR'으로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정규 1, 2, 3집에 이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등극했다. 특히 앨범 출시 24일만에 100만장을 팔아치우며 사상 최단 기간 내 밀리언셀러 등극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정규 4집은 리패키지를 포함해 160만 장을 넘긴 상태다. 여기에 지난 26일 겨울 스페셜 앨범까지 선보여 올해 발표한 앨범 누적 판매량만 약 200만장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모든 엑소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장 돌파라는 대기록도 머지 않은 것은 것으로 보인다.

◆ 5년 연속 대상

올 여름, 엑소는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올해 목표를 '5년 연속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엑소는 어렵지 않게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 가수 최초러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싹쓸이 했다. 

일단 올해 신설된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는 대상 및 3관왕 수상하며 대상 트로피 수집 시작했으며 '2017 Asia Artist Awards'에서도 2년 연속 대상 및 3관왕을 차지했다.

또 '2017 Mnet Asian Music Awards'(MAMA) 5년 연속 대상 및 4관왕을 기록했다. 지난 8월 MAMA 대상 최다 보유자(5개)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엑소는 올해 기록으로 MAMA에서만 총 6개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어 '2017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역시 3년 연속 대상 및 5관왕의 위엄을 뽐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역대 최초 대상 4연패에 오른 엑소는 내년 있을 이 두 개의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할 경우 역대 최초 대상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 공연 티켓 파워

엑소는 지난 5월 27일~28일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 'EXO PLANET #3 - The EXO’rDIUM [dot] -'을 개최했다.

이어 11월 24~26일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4 – The EℓyXiOn –'를 3회나 진행했다. 

◆ 해외 반응

정규 4집 타이틀곡 'Ko Ko Bop'은 2017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노래 1위에 올랐다. 특히 '코코밥'의 후렴구 안무를 따라 하는 '코코밥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타기도 했다. 

이 같은 열풍은 필리핀 방송국 ABS-CBN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 'TV PATROL', 아르헨티나 방송국 Telefe의 뉴스 프로그램 'Telefe Noticias' 등 해외 언론에서도 소개됐다. 

이 뿐만 아니라 엑소의 공식 계정은 2017 트위터에서 올해 신설된 계정 중 가장 많은 팔로워수를 기록한 셀러브리티 1위로 주목받아 엑소의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 기타

이 외에도 엑소는 '역대급' 기록을 줄줄이 써내려갔다. 

일단 음악방송에서 총 102개의 트로피를 싹쓸이, 음악방송 통산 100회 1위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중 '코코밥'으로는 11관왕, 'Power'로는 5관왕이었다. 특히 9월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만점(11,000점)을 찍었다. 

이어 인터파크도서가 발표한 독자가 뽑은 '2017 최고의 음반'에서 엑소 정규 4집 'THE WAR'가 선정되기도 했다. 

◆ 유닛 및 개인활동

디오는 본명 도경수로 대세 배우로 두각을 드러냈다. 영화 '7호실' 주연을 꿰차 학자금 빚을 갚으려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 태정 역으로 열연했고 현재 상영중인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는 제대 2주 전 억울한 죽음을 당해 원귀가 된 수홍(김동욱 분)의 후임병이자 관심사병 원일병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신과 함께'는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영화 '형'으로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7 Asia Artist Awards'에서는 인기상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어 제 38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신인남우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카이도 KBS1TV 드라마 '안단테' 주연을 맡았다. 수호는  MBC 미니 드라마 '세가지색판타지-우주의 별이'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이 드라마 OST '낮에 뜨는 별'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영화 '여중생 A', iHQ 제작 드라마 '리치맨'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중국인 멤버 레이는 중국 현지에서 제2회 드라마품질성전 만능엔터테이너상 수상을 시작으로 드래곤TV 드라마 '구혼대작전' 주연, 영화 '건군대업' 중국 개봉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또한 찬열이 지난해 발표한 tvN '도깨비' OST 'Stay With Me'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 중에서 최초로 1억뷰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백현은 수지와 함께 부른 '드림'으로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에 올랐으며, SM STATION 시즌 2 '바래다줄게 (Take You Home)'에 참여해 음악 활동을 꾸준히 했다. 

첸은 아메바컬쳐&로엔엔터테인먼트 'Mixxxture' 첫 번째 프로젝트 '기다렸다 가'에 힘을 보태 다이나믹 듀오와 '2017 MAMA'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수상자가 됐다. 또 십센치와 SM STATION 시즌 2를 통해 'Bye Babe'를 발표하며 소원을 이루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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