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27 10:34 / 기사수정 2017.12.27 10:5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해에도 수많은 드라마, 예능, 영화들이 대중과 만났다. 인기의 척도를 알리게 한 유행어 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분포된 양상을 보였다. '도깨비'로 시작해 '스튜핏'으로 마무리 된 올해 대중문화 트렌드를 유행어로 정리해봤다.

▶ '도깨비'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2017년 유행어의 포문을 연 것은 tvN '도깨비'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도깨비'는 배우들의 열연 뿐 아니라 주옥 같은 대사 또한 화제의 중심이었다. 그 중에서도 극중 공유(김신 역)가 김고은(지은탁)에게 고백을 하면서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는 '도깨비'를 가장 대표하는 대사였다.

▶ '나야 나'X'내 마음속에 저장', '프듀2' 신드롬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첫시즌보다 더 큰 화제성으로 가히 '프듀2' 신드롬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특히 여자편 '픽미'에 이어 남자편을 대표하는 곡 '나야 나'는 '개그콘서트', 'SNL'에 이어 최근 '막영애 시즌16'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연습생 당시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는 멘트로 여심을 저격한 박지훈은 '나야 나' 무대에서도 윙크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윙크남'으로 각인됐다. 박지훈은 결국 최종 2위라는 높은 순위로 워너원 멤버가 됐다. '내 마음속에 저장' 역시 다양하게 재생산되며 '프듀2' 대표 유행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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