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30 17:59 / 기사수정 2017.11.30 17:5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9일 개봉한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개봉 첫날 9만7245명을 모으며 '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동시기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는 1위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한마디로 '기억의 밤'은 반전의 연속이다. 스산한 듯 하다가 아무것도 없을 때 오는 안도감에 터트리는 무서움 한 방,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고 안심할 때 휘몰아치는 서사는 눈을 뗄 틈을 불허한다.
특히 중반부까지는 스릴러에 집중했던 극이 그후부터는 형제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드라마적인 요소로 감정을 자극한다. 안타깝게도(?) 스포 방지를 위해 그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할 순 없지만 '장테일' 장항준 감독의 귀환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대목들이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97년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소품이나 소품들의 사용감까지도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처음에 볼 땐 장항준이 왜 이렇게 허술하게 했지 싶겠지만 나중에 진실을 모두 알게된 후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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