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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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현민, 타임지가 뽑은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기사입력 2017.11.27 17:17 / 기사수정 2017.11.27 17:1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모델 한현민(16)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현민은 타임지에 "한국 사람들은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일민족 국가인 한국에 자라며 자기 외모에 부끄러움을 느낀 적도 있다고.

또 "유치원에 다닐 때, 놀이터의 몇몇 어머니들은 내 친구들에게 '저 아이와 놀지 마라. 저 아이와 놀면, 너도 까매질 거야'라고 말했다"라고 유년시절의 차별 경험을 털어놨다.

하지만 한현민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션 모델 중 하나다.

국내 잡지에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최근 열린 서울 패션 위크에서는 20개의 쇼에 섰다.

한현민은 자신이 유명해지는 것이 한국 사람들이 아름다움의 기준을 더욱 넓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 같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달성할 수 있다고 느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현민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뽑힌 사람 중에는 중국 그룹 TF보이즈의 왕위엔, 마일리 사일러스의 동생인 노아 사일러스,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 엘르 패닝, 캐나다 가수 션 멘데스 등이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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