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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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 성공→완전체로 이어지는 기대

기사입력 2017.09.20 10:00 / 기사수정 2017.09.19 18: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비투비 솔로 프로젝트가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비투비는 지난 4월 비투비 솔로 싱글 프로젝트 'Piece of BTOB'를 시작했다. 우선 이창섭이 자작곡 'At The End'를 선보이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비투비에서 보여줬던 댄스 가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록에 도전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매달 정일훈, 프니엘, 임현식, 이민혁이 그 바톤을 이어 받았으며 지난 8월엔 육성재가 '말해'로 가창력을 뽐냈다. 그간 가수보다는 예능인과 배우로 인정받았던 육성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감미로운 보이스까지 자랑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행히 비투비 멤버들의 솔로곡 모두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팬덤의 영향력과 대중의 기대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비투비 메인보컬 서은광이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나섰다. 

서은광은 그간 '복면가왕',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듀엣가요제'등 음악예능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아이돌 보컬 끝판왕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햄릿', '여신님이 보고 계셔'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광창력'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기도 한 서은광은 이번 솔로곡으로 다시 한번 가창력을 선보이고, 아이돌 보컬왕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야말로 '리드보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기회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이번 타이틀곡 '이제 겨우 하루'는 서은광의 보컬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이별에 대한 아픔 보다 미안함을 표현한 솔직한 가사와 서은광 특유의 보이스, 애절함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등을 작곡한 작곡가 멧돼지 와 신예 홍익인간, 작사가 JQ(제이큐)가 참여 해 완성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이처럼 약 6개월 동안 솔로곡으로 팬들의 귀를 풍족하게 했던 비투비는 오는 10월 완전체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솔로곡 발매로 대중에게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으니, 이제 본업인 '아이돌'의 모습으로 돌아가 팬서비스 할 차례다.

이로써 비투비는 지난 3월 발매한 'MOVIE' 이후 약 7개월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무비'의 경우 정일훈의 자작곡이었는데, 새 앨범 타이틀곡 역시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비투비가 댄스와 발라드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왔기 때문에, 새 앨범에서는 어떤 콘셉트를 강조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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