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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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페더러·조코비치, 윔블던 3회전 안착

기사입력 2017.07.07 16:56 / 기사수정 2017.07.07 16:5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5위·스위스)와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3회전에 안착했다. 우승 후보다운 진군이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옹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를 3-0(7-6<7-0> 6-3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페더러는 1회전 기권승에 이어 2회전 역시 1시간 30분 만에 끝내며 체력을 비축했다.

윔블던 사상 첫 8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페더러는 3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30위·독일)를 상대한다.

조코비치 역시 2회전을 손쉽게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3-0(6-4 6-4 7-6<3>)으로 격파했다. 조코비치 역시 1회전에서 기권승을 따냈으며, 2회전도 1시간 34분 만에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에르네스츠 걸비스(589위, 라트비아)와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서 베타니 매텍(103위·미국)은 소라나 키르스테아(63위·루마니아)를 상대로 1세트를 6-4로 따낸 후 2세트 도중 넘어져 무릎 부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하던 매텍은 결국 기권패했다.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4위·프랑스) 역시 경기 중 미끄러운 코트 탓에 고전했다. 믈라데노비치는 2회전서 앨리슨 리스케(46위·미국)과 맞대결에서 1-2(6-2, 4-6, 4-6)로 패한 뒤 코트 일부가 너무 미끄러웠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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