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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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채병용 신뢰 계속, 자신감 찾길 바란다"

기사입력 2017.06.14 17:4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과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정진기-최정-한동민으로 이어지는 시즌 2호 세 타자 연속 홈런이 터졌으나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가 6실점, 불펜에서 5실점을 하며 결국 8-11로 패했다.

구원투수들의 부진 속에서 서진용 만이 1이닝을 세 타자 삼진, 퍼펙트로 막아내며 작은 위안이 됐다. 최근 2경기에서 서진용은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서진용과 김태훈, 박정배, 김주한 네 선수를 적절하게 묶어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채병용은 최근 3경기에서 계속해서 실점을 하며 페이스가 좋지 않다. 전날에도 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지난 9일 LG전에서도 1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써야했다. 힐만 감독은 "앞으로 부담이 덜한 상황 던지게 하면서 자신감을 찾게끔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힐만 감독은 "채병용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투수조 조장으로서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다만 스트라이크존에 낮게 깔리는 공을 던질 필요가 있다. 자신감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마무리 투수 박희수가 이탈한 데 대해서는 "마무리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던 선수가 없으면 정상화에 꽤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최선의 조합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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