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01 19:15 / 기사수정 2017.06.01 19:2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친 일상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영화 '심야식당'이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심야식당2'(감독 마츠오카 조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와 후와 만사코가 참석했다.
'심야식당2'는 지난 2015년 영화로 선보인 '심야식당'의 후속편으로,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다.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선보인 '심야식당' 시리즈는 영화 시즌2에서도 9년째 변함없이 코바야시 카오루와 오다기리 조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심야식당2'는 시즌1의 따뜻함과 힐링은 유지한채, 더욱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입체감 있게 살려냈다. 남녀노소를 불문했다.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상복을 입고 푸는 여자, 아들을 잊지 못하는 어머니 등 세대를 뛰어 넘는 공감을 유발했다.
시사회를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코바야시 카오루와 후와 만사코는 "드디어 한국에서 공개됐다. 어떻게 봐주셨을지 궁금하다"라고 입을 뗐다.

두 사람 모두 '심야식당'이 책에서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진 9년 간 꾸준히 함께했다. 극중 '심야식당'의 마스터 코바야시 카오루는 "벌써 9년째 출연이다. 이렇게 오래할 지는 몰랐다. 드라마와 영화 스태프가 모두 같아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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