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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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오현경, 방부제 미모의 비결은 소녀美

기사입력 2017.05.30 06:47 / 기사수정 2017.05.30 03:4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오현경이 '냉장고를 부탁해'을 발랄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평정했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오현경과 이문식이 출연했다. 이날은 오현경의 냉장고를 공개하고, 해외유학 중인 오현경의 딸이 한국에 왔을 때 오현경이 해줄 수 있는 요리를 의뢰했다.

이날 오현경은 등장부터 긍정 에너지를 마구 뿜었다. 이문식과 함께 드라마에 나왔을 때를 얘기하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가 섞인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김성주 때문에 출연했다"며 김성주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김성주 역시 고마워하며 "제가 고등학생 때 미스코리아가 됐다"고 화답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오현경의 경쟁자는 바로 고현정이었다. 안정환은 "그때 고현정은 보이지도 않았다. 지금은 보인다"고 농담했다. 오현경은 당황하지 않고 "운이 좋았다"고 답했다. 그래도 미모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는 많이 먹고 몸매관리를 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예쁜 건 타고 나는 것"이라며 "현대의학과 과학기술이 좋아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오현경의 소녀 같은 모습은 냉장고 공개 중에도 계속됐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지만 냉장고 속에서는 떡이 끊임없이 등장했다. 오현경은 떡과 빵, 곶감 등 주전부리 사랑을 드러냈다. 또 수납이 잘 된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하기도. 여기에 삼겹살은 비계 많은 부위를, 닭고기는 퍽퍽한 닭가슴살을 좋아한다고 밝혀 셰프들이 의아해하자 "그게 나에요. 받아들이세요"라고 말한 장면에서 오현경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났다.

한편 이날 오현경의 선택은 정호영과 레이먼킴이었다. 정호영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어머니의 정 때문이었다. 오현경은 자신의 어머니가 만든 김치로 딸에게 요리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레이먼킴의 미트로프와 로제소스가 오현경의 취향을 저격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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