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30 08:14 / 기사수정 2017.03.30 08: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담아낸 7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과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을 지닌 특별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들의 강렬한 표정과 흡인력 있는 대사로 7인 7색의 개성과 시너지를 전하며 이들이 펼칠 치열한 선거 전쟁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헌정 사상 최초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 최민식의 포스터는 '내가 늑대라고 하면 사람들이 늑대라고 믿게 만드는 것. 그게 선거야'라는 카피와 더불어 뛰어난 화술과 탁월한 쇼맨십으로 시민들을 사로잡는 변종구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매 작품마다 혼신의 연기로 독보적 캐릭터를 선보여온 최민식은 표정 하나, 대사 한마디에도 섬세함과 정확성을 기한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새로운 정치인 캐릭터 변종구를 탄생시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 변종구 캠프를 이끄는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로 분한 곽도원의 포스터는 날카로운 눈빛과 화면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관계가 깨져도 결과를 만들어내는게 프로야'라는 카피는 철저한 전략과 공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선거 전문가로서의 면모가 드러나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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