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는 '쿠바드 증후군'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쿠바드 증후군'은 입덧과 메스꺼움 등 남편이 임신한 아내와 똑같이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겪는 것을 일컫는다.
미국의 연예 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조지 클루니가 그의 아내인 아말 클루니의 임신으로 입덧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처음 아빠가 되는 조지 클루니가 극도의 긴장감과 걱정을 호소했다"며 "친구들과 술집에 가서 마음을 진정시키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지 클루니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지속해서 딸꾹질을 했고, 자신이 '쿠바드 증후군'에 걸린 것을 자백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국의 또 다른 연예 매체 가십캅은 26일 "이 뉴스는 믿을 수 없는 소식통의 이야기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가십캅은 내셔널 인콰이어 매체의 조지 클루니의 돈세탁 관련, FBI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근거없는 이야기를 내뱉는 매체다"라고 비난했다.
조지 클루니는 아내 아말 클루니와 지난 9월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2월 아말 클루니가 쌍둥이를 임신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조지 클루니는 오는 6월 56세의 나이에 쌍둥이 아빠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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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