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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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서장훈, 김제동 집 방문 "큰 형 같은 친구"

기사입력 2017.01.29 17:25 / 기사수정 2017.01.29 17:5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이 김제동에 대한 인연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서장훈, 임수향이 김제동 집을 찾았다.

이날 서래마을 꼬요(꼬마요정), 김제동의 집으로 향하는 서장훈과 임수향. 서장훈은 "내가 혼자 갔으면 짜증냈을텐데, 같이 가서 천만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서장훈, 임수향을 본 김제동은 투덜대면서도 촬영을 신경 쓰며 프로방송인의 향기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제동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김제동이 이승엽 얘기만 해서 많은 분들이 저랑 가까운지는 잘 모르는데, 김제동이 처음 서울 왔을 때부터 봤다. 친구지만 인생에 큰 형 같은 친구"라고 밝혔다.

특히 명절에 김제동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럴 때 얘가 제일 쓸쓸해"라고 말했고, 김제동은 "왜 진행을 안 하고 수필을 쓰냐"라며 구시렁대면서도 고마워했다.

이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제동의 어머니와 방송을 함께 했던 서장훈은 "어머니가 제동이가 오면 3시간만 있다가 간다고 속상해 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제동은 "엄마가 '잠깐만' 왔다 가라고 하셔서 그렇게 한 거다. 자주 가지 못하는 이유는 절 보면 자꾸 우시니까. 국민들한테 아들을 뺏겼다고"라고 말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이어 김제동은 "그래서 그 정도 얘기는 유재석 씨 어머님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유재석 씨와는 다른 의미로, 요즘 시국에 맞는 말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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