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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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박지연·신고은·나하나·임강성·조상웅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7.01.17 16: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창작 뮤지컬 '빨래' 19차 프로덕션이 3월 9일 막을 올린다.
 
17일 뮤지컬 '빨래' 측에 따르면 꿈을 위해 한국에 온 순수한 몽골 청년 솔롱고 역에는 임강성과 조상웅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더맨인더홀’, ‘파이브코스러브’, 드라마 ‘처용 2’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 중인 임강성과 2015년 영국 웨스트엔드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을 맡았고 최근 뮤지컬 ‘인터뷰’와 연극 ‘도둑맞은 책’으로 인기를 끈 조상웅이 솔롱고로 활약한다.

서울살이 5년 차인 당찬 강원도 아가씨 서나영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윈스’, ‘맘마미아’에 출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받은 박지연이 낙점됐다. 뮤지컬 ‘그날들’에서 그녀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고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인 더 하이츠’에서 좋은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나하나까지 3인 3색의 매력을 보여준다.
 
장이주, 조민정은 주인 할매 역할을, 이세령, 최민경은 희정 엄마 역을 맡는다. 구씨 역에 장격수, 한우열, 빵 역에 박정표, 김지훈, 마이클 역에 박수현, 유동훈, ‘여직원’ 역에 송은별, 박찬양이 참여한다.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시작해 2005년, 단 2주간 진행된 초연으로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 극본 상을 받았다.

12년 동안 약 3,700회의 공연횟수를 기록했고 57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났다. 2012년 일본 진출에 이어 2016년 중국에서의 초청공연, 2017년 하반기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하기도 했다.
 
3월 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씨에이치 수박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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