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54
사회

창원 '예비 경찰' 뺑소니 사건 용의자, 목매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2017.01.05 10:59 / 기사수정 2017.01.05 10:59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경찰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던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5일 "창원 '예비 경찰'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 싼타페 운전자 A(56)씨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께 창원시 진해구 마진터널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예비 경찰관 B(25)씨가 차에 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싼타페를 몰고 사고가 난 도로를 지나가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혀 용의자 중 한 명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이후 가족, 경찰 등과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후 '아버지가 집을 나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창원 일대를 수색하던 중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극단적 선택이 뺑소니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경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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