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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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이민호, 전지현 심장 비밀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04 23:04

남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가 속마음을 읽는단 걸 알았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4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 조남두(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이민호)는 진 교수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왜 악연까지 반복되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진 교수는 어떤 것이 악연인지 되물었다. 심청과 허준재가 서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비참한 결말을 맺지 않았을 거라고.

하지만 허준재는 "아뇨. 이 모든 게 반복된 건 저주가 아니라 기회다. 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엔 지킬 거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를 지켜보던 마대영(성동일)은 "허준재 왔다 갔죠"라며 자신의 마지막을 봐달라고 밝혔다. 이를 본 마대영은 "내가 아니었네. 그럼 누가 그들을 죽였습니까"라고 독백했다.

그 시각 허치현(이지훈)은 허일중(최정우) 대신 회사를 손에 넣었다. 이후 허치현은 허준재를 만나 아버지의 건강이 좋아졌으며, 재산을 자신과 어머니 앞으로 돌렸다고 거짓말 했다. 진 교수는 "최근에 여길 온 적은 있냐"는 물음에 "없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허준이 이후 다시 묻자 진 교수는 마대영이 온 적 있고, 자신의 끝을 봤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오랜 시간 물에 들어간 적 없는 심청은 심장이 아파왔고, 허준재는 그런 심청을 배려해 모두를 집에서 내쫓았다. 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느낀 조남두(이희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수영을 하는 심청을 목격했다.

조남두는 "설마"라고 생각했고, 심청은 밖으로 나왔다. 심청이 "허준재한테 얘기할 거야?"라고 묻자 조남두는 "네가 하는 거 봐서"라며 심청에게 이것저것 물었다. 울면 진주가 생긴단 말에 울어보라고 말했다. 조남두는 심청을 이용해 돈을 벌 생각을 했고, 심청은 악수를 하자며 조남두의 기억을 지웠다.

이후 심청은 허준재에게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살 수가 없어"라고 밝히며 "그건 내 심장은 시한부야. 네가 날 사랑해야만 뛸 수 있어"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심장이 멈추고 죽는단 말에 허준재는 심청에게 "방금 한 말 뭐야"라고 물었다. 심청은 "내 목소리가 들려?"라며 당황했다.

한편 모유란(나영희)은 강서희(황신혜)를 찾아가 따졌지만, 강서희는 "착한 척 하지마. 넌 그냥 포기한 거야"라고 막말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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