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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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흥(르카프),박찬수(온게임넷) 차기 MSL 진출

기사입력 2008.02.26 11:34 / 기사수정 2008.02.26 11:34

이밀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밀란 기자] 르카프 팀플을 책임지고 있는 손주흥과 ‘쌍둥이 저그’ 박찬수(온게임넷)가 차기 MSL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몽상가’ 강민(KTF)은 5년 만에 오프라인 예선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25일(월) 삼성동 HERO센터에서 펼쳐진 2008 1st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경기에서 손주흥(르카프)은 2승으로 가장 먼저 MSL 진출에 성공했다. 로키2에서 펼쳐진 강민(KTF)과의 2경기에서 3.3업된 골리앗과 탱크로 상대 캐리어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둔 손주흥은 박찬수와의 승자전에서는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 앞마당을 파괴시키면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MSL 진출에 확정지었다. 

‘쌍둥이 저그’ 박찬수(온게임넷)도 손주흥에 이어서 조2위로 MSL 진출에 성공했다. 승자전에서 손주흥에게 패한 박찬수는 최종 진출전 강민(KTF)과의 경기에서 초반 저글링 견제 이후 상대 본진에 대규모 드랍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거두고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 1위로 오른 손주흥(르카프)은 지난 시즌3에 이어 2시즌 만에 복귀를, 박찬수(온게임넷)는 2시즌 연속 MSL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러나 13회 MSL 진출에 도전하던 강민(KTF)은 최종전에서 탈락하면서 지난 우주배 MSL 이후 5년여 만에 오프라인 예선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 2월 25일 2008 1st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경기 결과 

1경기 Loki II
박찬수(Z) VS 유광준(Z)......박찬수 승

2경기 Loki II
손주흥(T) VS 강   민(P)......손주흥 승

승자전 Zodiac
손주흥(T) VS 박찬수(Z)......손주흥 승→14차 MSL 진출

패자전 Zodiac
강   민(P) VS 유광준(Z)......강   민 승

최종진출전 Blue Storm
박찬수(Z) VS 강   민(P).....박찬수 승→14차 MSL 진출

★ 2월 25일 2008 1st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경기 내용 정리

1경기 Loki II
박찬수(Z) VS 유광준(Z)......박찬수 승
박찬수는 9스포닝 저글링으로 상대 앞마당을 공격하지만 유광준은 드론과 저글링을 이용해서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곧바로 역 러쉬에 들어갔지만 박찬수는 언덕을 이용해서 상대 병력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고 성큰 러쉬를 준비했던 유광준은 플레이가 막히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2경기 Loki II
손주흥(T) VS 강   민(P)......손주흥 승
원 팩 더블 커맨드를 시도한 손주흥은 지상병력을 이용해서 진출을 시도했고 강민은 지상병력 생산 이후 빠르게 캐리어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1시 멀티를 가져가면서 캐리어와 드라군으로 진출을 시도해보지만 손주흥은 업그레이드 된 골리앗과 탱크로 상대 병력을 맞상대를 했고 캐리어 다수를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3시 멀티와 5시 멀티를 가져가면서 상대보다 멀티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된다.

강민은 템플러를 추가해서 상대 병력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자신의 병력이 잡히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승자전 Zodiac

손주흥(T) VS 박찬수(Z)......손주흥 승→14차 MSL 진출

앞마당 확장에 성공한 손주흥은 지상병력에 파벳을 추가하면서 진출을 시도한다. 상대 앞마당이 성큰 1개밖에 없는 것을 확인한 손주흥은 공격을 시도했고 일꾼을 포함, 많은 피해를 주는 데 성공한다. 박찬수는 뮤탈을 생산해서 공격을 해보았지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패자전 Zodiac

강   민(P) VS 유광준(Z)......강   민 승
포지 더블넥을 시도한 강민은 상대가 12시 멀티를 가져가는 것을 확인하고 몰래 캐논을 건설해서 파괴하는 데 성공했고 그 자리에 멀티를 시도한다. 유광준은 다수의 멀티 이후 히드라와 럴커를 이용해서 상대 멀티 일꾼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던 강민은 리버를 생산하면서 상대 멀티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경기를 차츰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유광준은 드랍과 남은 자원을 이용해서 공격을 퍼부었지만 멀티 피해를 많이 입으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최종진출전 Blue Storm 

박찬수(Z) VS 강   민(P).....박찬수 승→14차 MSL 진출

포지 더블넥을 시도한 강민은 9스포닝 저글링을 시도한 박찬수의 병력을 캐논과 프로브를 이용해서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상대가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확인한 박찬수는 앞마당과 3시 멀티를 동시에 가져가는 데 성공한다.

강민은 다수의 발업 질럿을 이용, 중앙 지역에서 효과적인 전투를 펼쳤지만 박찬수는 멀티를 다크스웜과 저글링으로 견제한 후 본진에는 럴커와 저글링 드랍을 시도, 다수의 게이트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강민은 9시 멀티에 게이트를 건설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박찬수의 병력을 막지 못하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사진=  MSL에 진출한 박찬수, 손주흥 (C) MBC GAME 제공] 



이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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