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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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타깃형 스트라이커' 아키노 영입

기사입력 2016.12.26 09:40 / 기사수정 2016.12.26 09: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새 시즌 두번째 외국인 선수로 파라과이 태생의 베테랑 아키노를 영입했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파블로 입단에 합의했던 이랜드는 같은 남미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키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아키노는 힘과 스피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로, 2016시즌 거칠고 빡빡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리그에서 컵대회 포함 15골을 넣었다. 아키노는 파라과이에서 데뷔해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포르투갈 리그까지 경험한 바 있어 외국인 공격수로서 한국 무대 적응에 자신하고 있다. 이랜드는 기술과 스피드가 좋은 파블로,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아키노와 발을 맞출 또 다른 공격수를 발굴 중이다. 

아키노는 "한국을 선택하면서 나의 축구 인생에 2막이 열렸다. 어디에서 축구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한국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듣기로 서울 이랜드에는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친근한 팬들이 있다고 해서 결정하는데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가 승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건하 감독은 "아키노 선수는 거친 남미 리그, 지난 시즌엔 특히 빡빡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살아 남은 선수"라며 "투쟁력이 좋고 기술과 스피드도 있어 내년 시즌 우리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빠른 적응이 관건인 만큼 팀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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