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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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내년 1월 손흥민 노린다

기사입력 2016.12.23 10:48 / 기사수정 2016.12.23 10: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1월 영입리스트에 손흥민이 올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PSG가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PSG가 내년 1월 율리안 드락슬러와의 협상을 진행 중이며, 반면 헤세 로드리게스의 미래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2015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온 손흥민은 지난 시즌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고, 컵대회와 유로파리그를 합해도 8골에 그쳤다. 지난 여름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374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하며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토트넘이 받아들이지 않으며 무산됐다.

좁아진 입지에 대한 우려를 씻듯 손흥민은 2016/2017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9월 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10월에는 1도움 기록이 전부였고, 최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비중이 커지며 교체 출장 빈도가 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또다른 이적설이 제기됐다. 내년 1월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PSG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물론 토트넘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포체티노 감독 하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손흥민이지만 이미 지난 여름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이적이 유력하지는 않아 보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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