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2.02 11:07 / 기사수정 2008.02.02 11:07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지난달 31일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 실패로 센츄리 클럽 가입이 무기한 연기된 데이비드 베컴(33, LA 갤럭시). 레알 마드리드 시절 불화에 빠졌던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의 악연이 또 시작됐다는 여론의 추측속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원망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베컴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좌절감을 느끼지 않는다. 나이가 있다보니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다고 말한 카펠로 감독의 생각에 존중한다"고 말한 뒤 "너무 좌절해서 다시는 대표팀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A매치 99번 출장은 대단한 것이며 내가 꿈꿔왔던 그 이상이다. 지금까지 온 것에 행운이 따랐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시련을 극복하길 원했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베컴은 "앞으로도 내가 대표팀 합류에 실패하면 계속 열심히 해서 다시 도전할 것이다. A매치 100경기 출장이 끝내 무산되더라도 기량은 예전만큼 돌아올 것이며 이는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며 LA 갤럭시에서 실전 감각을 쌓으며 카펠로 감독의 호출을 계속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은퇴에 대해 "계획없다"며 시기상조라고 대답한 베컴은 "다른 사람들은 내가 A매치 100경기를 채우고 은퇴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결정은 내가 한다. 아직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싶지 않으며 클럽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최고의 단계에서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은퇴를 고려하겠지만 지금은 그 단계에서 더 뛸 수 있다"고 현역 선수 생활까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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