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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테이 "불후 애청자 아버지, 편곡 자처하며 승리 조언"

기사입력 2016.12.02 20: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테이가 '불후의 명곡' 애청자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최준영 편'으로 꾸며지며, 작년 10월 방송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테이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테이는 오랜만의 '불후의 명곡' 출연 소식에 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셨다고 밝히며, “오늘 꼭 아버지께서 만족하실만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테이는 “특히 평소 불후의 명곡 애청자인 아버지께서 승을 거두는 비법을 조언해주며, 직접 편곡까지 도맡아 하겠다고 하실 정도로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셨다”고 전했고, 이어 “하지만 아버지께선 음악을 잘 모르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대기실에선 즐거운 입담을 선사했던 테이지만 무대에서는 가수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는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명품 보이스와 힘 있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3일 오후 6시 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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