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5 17:04 / 기사수정 2016.11.25 17:0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5일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스페셜 멤버 강타의 일상이 공개된다.
3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혼자 살고 있는 강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다르게 '개밥남'에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타는 침대를 두고 거실 소파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자는가 하면 일어나자마자 영양제를 5개나 챙겨 먹으며 현재의 나이를 실감케 했다.
강타는 또 반려견들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반려견들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해주는 것은 물론, 반려견 용품 쇼핑을 즐기고 반려견들을 위한 전용 옷장까지 꾸린 것.
강타는 "과거엔 부모님들이 아기들 옷 많이 사주는 게 이해가 안 갔다. 그런데 이제는 다 이해가 된다"며 "아무래도 (내 자신의) 쇼핑 욕구를 자제 시키고 재정 관리를 해주는 여자를 만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옥희독희를 데리고 최근 경기도 성남으로 이사한 강타의 집을 방문했다. 양형제는 피겨와 프라모델로 가득찬 진열장, 만화방으로 꾸며놓은 다락방, 집 곳곳에 자리한 오락기 등 남자들의 로망을 그대로 실현한 집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세 명의 애견인은 연예계 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강타는 양형제에게 "H.O.T. 시절 인기의 1/5은 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솔로 활동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막상 다섯에서 혼자가 되니 많이 외로웠다. 나에게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고 깨닫는 데 2년이 걸렸고, 1년간 두려움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H.O.T. 해체 후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힘들었을 당시 집에 오면 반겨주는 반려견들 덕분에 많이 치유 받았고 다시 용기 낼 수 있었다"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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