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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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에 공현주까지…'사랑은 방울방울'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6.11.01 09: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이 전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사랑은 방울방울' 전체 대본 리딩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책임 프로듀서 홍창욱 EP와 김정민 감독, 김영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 길용우, 선우은숙, 김하균, 김혜리, 김예령, 정찬, 김윤경, 이종수, 이상인, 김명수, 강동호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연습 초반 긴장한 듯 보였던 은방울 역의 왕지혜는 점차 역할에 몰입해 통통 튀는 발랄함과 씩씩함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아버지 김명수(은장호 역)와의 갈등 장면에서는 무너지는 감정에 눈물을 흘릴 만큼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까칠한 갑질 대마왕 박우혁 역에 강은탁과 목적의식이 분명한 질투의 화신 한채린 역에 공현주, 표현은 서툴지만 심성만큼은 진국인 강상철 역의 김민수는 각 역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 듯 막힘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설렘과 긴장이 공존한 리딩 현장에서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올겨울을 꼬박 보내고 새봄을 맞이해 더울 때쯤 마무리가 될 텐데, 촬영하는 동안은 물론이고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서로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모쪼록 시청자들에게 건강함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방극장에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드라마로, '당신은 선물'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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