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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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사남' 김영광의 표정VS상황, 수애는 혼란스럽다

기사입력 2016.11.01 06:50 / 기사수정 2016.11.01 01: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의심 가는 상황을 봐야 할까, 김영광의 표정을 믿어야 할까. 수애가 혼란에 빠졌다.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3회에서는 취한 고난길(김영광 분)을 부축하는 홍나리(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난길의 문신과 의문의 전화 통화를 목격한 홍나리의 마음엔 의심이 싹텄다. 권덕봉(이수혁)의 말이 떠올랐다. 권덕봉은 표정을 믿는다는 홍나리에게 "딱 사기꾼 표정"이라며 반박했다. 고난길의 표정은 진실해 보였다. 홍나리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급하게 앞치마를 두른 고난길은 홍나리가 건넨 선물에 아이처럼 기뻐했다.

그러나 홍나리는 "저건 다 쇼"라고 자신에게 말했다. 홍나리는 거짓말로 고난길을 잠시 집에서 내보냈다. 그 사이 홍나리는 집을 탐색했지만, 나온 건 엄마(김미숙)와 고난길이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진뿐이었다.

홍나리의 거짓말을 알고도 모른 척해준 고난길. 권덕봉은 고난길의 아버지 행세에 못 이겨 홍나리 변호사라고 실토하려고 했고, 홍나리는 그 말을 막기 위해 "아버지"라고 크게 외쳤다. 아버지란 소리를 들은 고난길은 함박웃음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홍나리는 제사상을 준비하는 고난길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고난길은 계속 대답을 회피했고, 계속되는 추궁에 화를 내며 "난 평생 여기서 살 거야. 그러니까 오늘은 그만 싸우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제사를 지냈다.

이후 고난길을 취하게 하라는 홍나리의 지령을 받고 집에 온 조동진(김지훈). 둘이 취해서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홍나리는 또 방을 뒤졌다. 창고 키를 본뜨고 나온 홍나리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말실수한 고난길은 홍나리 앞에 무릎을 꿇는 등 입장이 바뀐 채 티격태격했다.

도여주(조보아)까지 와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도여주, 조동진 모두 내쫓고 둘만 남은 상황. 고난길은 "홍나리다"라며 홍나리에게 안겼다.

홍나리 빚도 대신 갚아준 고난길. 그가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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