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6 11:2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공승연의 반전매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촬영에 한창인 공승연은 여성스러운 모습이 부각됐던 이전 작품과 달리 속물근성을 지닌 앞뒤가 다른 안하무인 성격의 톱스타 송수정 역을 맡아 색다른 캐릭터를 완성해가고 있다.
26일 공개된 현장사진에서 공승연은 산전수전을 겪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저잣거리의 시장통에서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수레를 피하다 엿 가게로 점프하는 설정에서 공승연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연을 펼쳤다.
사진 속 공승연은 밀가루가 잔뜩 묻어있는 엿가락에 수 차례 얼굴을 문대는가 하면, 얼굴과 머리카락에 밀가루를 묻힌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망가진 모습에 울상을 짓다가도 이내 웃음을 짓는 모습에선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공승연은 허름한 옷을 입고 엿가락을 입에 물고 있는 등 코믹한 상황까지 연출, 변화무쌍한 연기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공승연이 곧 송수정이 아닐까 생각들 정도로 역할에 깊게 몰입하고 있다. 특히 여배우로서 부담이 될 법도 한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감동 받고 있다”면서 “타임슬립이라는 장치를 가장 전면에서 겪는 인물인 만큼 공승연이 극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 역할을 200% 해주고 있는 공승연에 대한 기대 역시 큰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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