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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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 "최근 결별…이상형은 지진희·유아인" [화보]

기사입력 2016.10.12 18:57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열음이 순수한 이미지를 벗고 화보를 통해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이열음은 최근 패션매거진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총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이열음이 그 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이미지에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모습을 담았고, 이어 10대에서 20대로 성장한 그의 성숙된 매력을 베이지 누드 톤의 원피스로 스타일링 했다. 마지막 콘셉트로 섹시함과 도도함을 동시에 어필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열음은 최근 작품 활동을 쉬고 있어 운동도 하고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서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후 한 번도 쉬어 본 적이 없어 많은 것을 느끼고 있는 시기라 말했다.

엄마 윤영주와 친분이 있는 김성령의 소개로 현재의 소속사에 들어오게 됐다는 이열음. 열음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 때문에 소속사와 그를 둘러싼 소문들도 많았다. "처음에 소속사 이름을 듣곤 계절인줄 알고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들을수록 예쁘더라. 대표님이 아빠가 아니냐 혹은 소속사가 내거라는 소문도 많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밝고 털털한 성격이라는 그는 취미로는 요리와 그림을 꼽으며 연기기를 안했다면 미대에 갔을 거라고 말했다. 부모님도 두 분 다 미대 출신이라 예술적인 감각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외모 중 가장 자신 있는 곳을 묻자 "눈. 쌍꺼풀이 특이하게 많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그래서 가끔 눈이 부으면 쌍꺼풀이 풀리거나 여러 개 겹쳐 있다"며 말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연애하고 싶다. 지금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안됐다. 지진희나 유아인 같이 까무잡잡하고 남자다운 사람이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중학생 A양'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도 '중학생 A양'을 꼽았다. 연기에 도움을 줬던 사람을 묻자 "'중학생 A양'은 감독님이 제일 도움을 많이 줬고, '고교처세왕'은 서인국 오빠가 많이 챙겨줬다"며 "조여정 언니도 촬영 후 연락을 하니 잘 받아 줬다. 내 얘기도 들어주고 밥도 사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호흡이 잘 맞았던 상대 배역에 대해서는 "'중학생 A양'의 곽동연이다. 같이 따로 만나서 연기에 대해 의논도 많이 하고 호흡을 맞춰봤다. 한 살 차이 밖에 나질 않아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다"고 답했다.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연기할 때는 감정적으로 힘들어 연기를 포기하고 싶었다고. "나보다 주변 사람들이 나한테 더 힘들어 했다. 친구들이 나보고 너무 어두워졌다고 얘기했다. 주변에 미안하기도 하고, 동시에 스트레스도 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전도연 선배처럼 되고 싶다. 연기적으로 자신의 연기에 대한 깊이가 뚜렷한 것 같다. 여배우로서 분위기 있고 중심이 확고한 것 같다. 색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전도연처럼 되고 싶다. 이열음이라는 배우로 꾸밈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bnt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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