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수지가 떠나는 김우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회에서는 노을(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을 떠나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을은 신준영에게 어깨를 내줬다. 신준영은 노을의 어깨에 기대 잠을 청했다. 노을은 신준영에게 "자?"라고 물어봤다. 신준영은 눈을 감은 채 노을이 묻는 말에 대답을 했다.
노을은 "나 안 예뻐?"라고 물었다. 신준영은 "너무 예뻐서 못 쳐다보겠어"라고 말했다. 노을은 또 "자? 정말로 자?"라고 물어봤다. 신준영은 대답하지 않았다.
노을은 "너 오늘 피곤하고 고단했어. 다시는 안 깨울 테니까 엄마도 잊고 아버지도 잊고 나도 잊고 아무 생각 말고 푹 자. 고마웠어 준영아. 내일 보자"라고 얘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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