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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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맥그레거 "긴 이닝 소화, 선발 투수의 몫"

기사입력 2016.09.04 17:3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진태 기자]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것은 선발 투수의 몫이다."

맥그레거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7⅓이닝 4실점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맥그레거의 호투 속에 팀은 7-5로 승리했다. 맥그레거는 이날 총 103구를 던졌고, 속구(직구) 최고 구속은 152km/h까지 나올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았다. 1~2회 실점을 기록했지만, 5회까지 세 이닝 삼자범퇴를 만들며 역투를 펼친 그였다.

맥그레거는 8회초 급격하게 흔들리며 주자를 연속 출루시켰고, 마정길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를 마치고 맥그레거는 "7회까지 투구수를 보고 더 던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체력적인 부분에서의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직전 경기 팀의 불펜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오늘 길게 던져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것은 선발의 몫이다. 평소와 같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컷패스트볼보다 슬라이더 위주로 던지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승리를 해 기쁘다. 후반기 남은 경기 다음 등판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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