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9 08:00 / 기사수정 2016.08.28 18:3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박해진은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데뷔작 '소문난 칠공주'부터 '나쁜녀석들', '치즈인더트랩'까지 유독 드라마와 인연이 깊었다. 이에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더욱 그에게 큰 도전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해진은 "'치인트'라서가 아니라 영화는 아직까지도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다. 드라마와는 다르게 굳이 극장에 찾아와서 돈을 지불하고 봐야하는데 그런 점에서 내가 영화배우로서의 역량이 있는지에 대한 딜레마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솔직히 나 조차도 내가 출연하는 영화와 헐리웃 대작들과 붙었을 때 헐리웃 대작에 마음이 갈 것 같다. 그만큼 아직은 부족함이 있다. 그러나 '치인트'에는 헐리웃 대작과는 또 다른 섬세한 감정이 스며든 작품이다.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소소한 얘기들을 가지고 표현해야해서 드라마보다는 조금 더 긴장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한중합작영화다. 이에 해외 수출용이라는 의견부터 최근 번진 사드 영향까지. 개봉 전부터 많은 우려점을 지니고 있다. 박해진은 이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았다.
그는 "한중합작이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한국에서도 진행되고 중국에서도 진행된다. 이제 내가 유정을 할 수 있는 스펙트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번 작품이 잘 되고 나면 리메이크 작에서는 새로운 배우의 새로운 유정도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사드와 관련해서는 그 후로 내가 중국을 가지 않아서 아직 체감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 큰 영향 없이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다. 물론 영향을 받은 배우들도 있고 아직도 열심히 활동 중인 분들도 계실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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