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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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오마베', 잊지 못할 여름 완성한 가족들 '뜨거운 안녕' (종합)

기사입력 2016.08.20 18:21 / 기사수정 2016.08.20 18:2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마베' 가족들이 더운 여름을 지내는 피서법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 최종회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슈, 정태우, 정시아네 세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슈네 가족은 무더위를 잊기 위해 미로를 찾았다. 라둥이(라율, 라희)와 임유 세 남매는 미로를 탈출하는데 집중하며 더위도 함께 탈출했다. 복잡한 미로에도 세 남매는 서로 도와가며 미로를 탈출했다. 라율이와 라희는 작은 몸집을 이용해 막다른 길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미로 밑으로 빠져나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태우네 가족은 첫 돌을 맞은 하린이를 위해 수족관을 방문했다. 생애 첫 수족관 방문에 하린이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족관 터널 앞에서는 처음 접하는 광경에 무서워서 다가가지 못했다. 아빠와 엄마, 형 하준의 시범 후 하린이는 용기내서 한발짝씩 터널을 건너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정태우는 하린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수족관에 들어가 시원한 이벤트를 펼쳤다.

방학을 맞아 집에서 숙제를 하던 준우는 아빠 백도빈에게 "우리는 여름 피서 안가?"하고 물었다. 백도빈은 "수영장도 있는 최적의 피서지로 놀러갈 것이다"며 아이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서우는 "아빠 완전 사랑해"하며 즐겁게 짐을 쌌다. 하지만 백도빈은 출발전부터 수영복을 입어 아내 정시아를 의문에 빠뜨렸다.

그가 선택한 피서지는 바로 옥상이었다. 백도빈은 이동식 수영장과 텐트를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백도빈이 직접 수영장과 텐트를 준비하는 동안 더위에 지친 서우와 정시아는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에 준우는 "덥다고 짜증 내니까 더 짜증나는거야"라고 말하며 이들을 달랬다. 곧 완성된 수영장에서 서우는 언제 짜증냈냐는 듯이 신나게 놀며 피서를 즐겼다.

어설픈 준비에 옥상과 집을 오가며 계속 준비물을 챙겨가며 힘든 피서였지만,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한 피서였다. 정시아는 "맨날 속으면서도 백도빈을 따라 오게 되는 건 결과가 좋아서인 것 같다"고 또 한번 백도빈의 기획력을 칭찬했고, 백도빈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쌓는게 좋다"며 특별한 옥상 피서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의 터줏대감 라둥이네는 지난 18개월간의 사진을 정리하며 추억에 잠겼다. 라둥이네의 첫 등장부터 태오, 태린이와 만난 날까지 '오! 마이 베이비'에서 함께 한 행복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오! 마이 베이비'는 한여름 오후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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