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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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오마베' 46세 조연우, 최고령 아빠여도 괜찮아

기사입력 2016.08.07 06:50 / 기사수정 2016.08.06 22: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연우가 최고령 아빠임에도 육아 열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오!마이베이비’에서는 조연우가 아들 이안이와 극과 극의 체력을 보여줬다.

이날 이안이는 쉴 틈없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조연우는 아기용 장난감 자동차를 몰다 "여보가 좀 할래? 지쳤어"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안이와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가 하면, 매트 오르내리기 시범을 보여줬다. 균형감을 테스트하기 위해 양은볼로 징검다리를 만들기도 했다. 조연우는 이내 바닥에 드러누워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이안이와 놀아줬다.

이후 이안이는 생애 첫 등산에 나섰다. 초반부터 파워 워킹을 선보이며 활기찬 면모를 자랑했다.

이안이는 아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강한 체력으로 철봉 매달리기를 시도했다. 철봉을 발견한 조연우는 자신있게 철봉 매달리기 시범을 보였으나 기진맥진했다. 조연우의 아내는 이안이를 돌보며 힘들어하는 조연우를 안쓰럽게 바라봤다.

조연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벌써 이렇게 힘들면 아이가 두 돌, 세 돌되면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체력이 왕성해질까 사실 걱정스럽다. 그래도 아직은 꾸역꾸역 버텨나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이안이는 3kg짜리 아령을 웃으며 들어 올려 엄마 아빠를 놀라게 했다. 운동을 끝낸 이안은 약수를 마시며 기력을 보충했다. 옥수수도 남김없이 흡입(?)하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늦깎이 아빠 조연우와 강철 체력 조이안은 극과 극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조연우는 46세의 나이에 아이를 돌보느라 힘이 부친 듯했지만 이안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고령 아빠임에도 육아 열정만은 남들에 뒤지지 않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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