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6 00:57 / 기사수정 2016.07.16 04:17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꽃놀이패' 멤버들이 제주도로 떠났다. '꽃길팀'과 '흙길팀'이 정해지며 운명의 2박 3일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SBS 파일럿 '꽃놀이패' 첫방송에서는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김민석, 정국, 유병재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스포테이너 동지' 안정환과 서장훈은 만나자마자 투닥거렸다. 안정환은 "서장훈이 방송을 많이 하더니 건방져졌다. 그러니 늦게온다"고 말했고 이어서 도착한 서장훈은 "안정환의 테리우스 시절부터 알고있다. 말이 없었다"고 받아쳤다.
한편 서장훈은 "이 프로그램이 정규편성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조세호가 "아니다. 이 형이 누구보다 간절히 정규편성을 원한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놀이패' 멤버들은 2박 3일 여정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고,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의 인기에 제주공항이 마비됐다. 이에 멤버들은 "솔직히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첫번째 '꽃길'과 '흙길' 팀장은 멤버들간의 투표로 결정됐다. 투표로 '꽃길' 팀장이 된 안정환은 서장훈과 정국을 팀원으로 꼽았고 렌터카와 경비 10만원을 지급받았다.
자연스레 '흙길' 멤버가 된 조세호, 김민석, 유병재는 만원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첫 생방송 장소에 도착한 이들은 투표수를 많이 받기 위해 PR시간을 가졌다.
서장훈은 "이럴 수록 도전정신 넘치는 어린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고 그 순간 6위로 추락했다. 정국은 "즐기러 왔다. 무슨 길이 되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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