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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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엑소 수호, '핵노잼'이 뭣이 중헌디(feat.김구라)

기사입력 2016.07.08 06:50 / 기사수정 2016.07.08 06:4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그룹 엑소 수호의 예능 적응기가 펼쳐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믿.보.아(믿고 보는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엑소(EXO) 수호 찬열 첸, 배우 진지희 김환희 서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엑소의 리더 수호는 과거 방송에서 김구라에 의해 '노잼'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김구라가 나한테 '노잼'이라고 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김구라의 약점을 찾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찬열은 "옛날에는 수호가 진짜 재미없었다"고 폭로해 수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현무 역시 "예전에 수호와 방송 몇 번 하고 하늘이 다 주는 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한마디에 수호는 방송 초반부터 '노잼' 아이돌로 낙인 찍혔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이돌 엑소의 리더 수호의 혹독한 예능 적응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먼저 수호는 멤버 찬열과 첸의 저격 대상이 됐다. 첸은 "수호랑 같이 방을 썼었는데 방을 바꿨다. 생활습관도 진짜 안 맞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찬열은 "수호 방이 정리가 잘 안돼있다. 옷도 다 쌓아놓는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수호는 "첸이 약간 눈치가 없다. 장난을 쳐도 안 받아줄 때가 있다"고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첸은 "장난이 재미가 없어서 그렇다. 진부한 느낌이 있을 때가 있다"고 맞받아쳐 오히려 수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멤버들은 수호가 짠돌이이며, 생색을 잘 낸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수호가 재미를 위해 개그를 하면 다른 멤버들과 MC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오로지 함께 출연한 배우 서신애만이 웃어줬다. 결국 수호가 하는 개그는 '아재개그'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수호는 '더럽고', '짠돌이'에 '아재개그'를 하고, '생색'을 내며 '핵노잼'까지 5관왕을 차지, 시청자에게 한층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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