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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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소사, 시즌 5승 도전

기사입력 2016.07.02 20:3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헨리 소사(31)가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소사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아홉 번째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1실점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소사는 선두 타자 헥터 고메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1사 1루에서 소사는 김강민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와 선행 주자밖에 잡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송구가 빠진 틈을 타 2루 진루에 시도한 김강민을 수비진의 도움으로 잡아낸 소사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소사는 2회초 정의윤-최승준-박재상으로 이뤄진 상대 중심 타선을 탈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시켰다.

3회초 소사는 최정과 이재원에게 좌중간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소사는 후속 타자 김성현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데 이어 고메즈-박정권을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소사의 호투는 4회초에도 계속됐다. 그는 김강민과 정의윤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서 소사는 최승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재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소사는 6회초 고메즈에게 내야 안타와 도루를 뺏기며 위기를 맞았고, 김강민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소사는 7회초를 깔끔하게 막아냈고, 8회초가 시작되자 신승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소사의 투구수는 102구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잠실,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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