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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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이닝+볼넷 0' 코프랜드, LG 4연패 끊은 최고투

기사입력 2016.06.18 20:02 / 기사수정 2016.06.18 20: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스캇 코프랜드(29)가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코프랜드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14일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코프랜드는 이날 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아울러 팀 타선이 꾸준히 점수를 내주면서 코프랜드는 이날 35일만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코프랜드의 실점은 수비 실책으로 나온 것이 전부였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이범호의 투수 직선타를 본능적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이후 유격수 강승호의 실책이 두 차례 나오면서 실점을 했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코프랜드는 이후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이닝 마다 한 타자씩 출루를 허용했지만, 특별한 위기없이 KIA 타자들을 돌려 세웠다. 특히 볼넷없이 맞춰잡는 피칭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7회를 마치고 내려올 당시에도 투구수는 105개 불과했다.

이날 코프랜드는 싱커(30개)를 비롯해 슬라이더(27개), 커브(25개), 직구(19개), 체인지업(4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h가 나왔다. 코프랜드의 7이닝 소화는 올 시즌 최다 이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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