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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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우승하는 사이, 이라크 레알팬들 또 테러 피습

기사입력 2016.05.30 10: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라크에서 또 다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향한 테러가 발생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동쪽에 위치한 바쿠바 지역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무장 괴한의 총기난사에 의해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무장 괴한은 바쿠바 지역에서 함께 모여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청하던 팬들에게 테러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목표로 한 극단적인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4일에도 바그다드에 있는 한 마을에서 기관총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10분 동안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위한 카페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16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다치는 무차별 테러를 감행한 바 있다.

당시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 밝혔다. 이번에도 현지 언론은 IS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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