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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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7일 두산전 라인업 대폭 변화…리드오프 김성현

기사입력 2016.04.27 17:1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설욕을 위해 라인업을 대폭 바꿨다.

SK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지난 1차전에서 SK는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6회말 박세혁에게 역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3-4로 무너졌다.

이날 SK는 상대 좌투수 허준혁을 상대하기 위해 타순에 대폭 변화를 줬다. 테이블 세터진에는 김성현과 이명기가 차례로 나선다. 중심 타선에는 최정-정의윤-이재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6번 타순에는 김강민이 투입된다. 하위 타순에는 어지럼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박정권을 대체해 최승준이 선발로 나서며 최정민-유서준(지명타자)이 그 뒤를 받친다.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이유와 함께 상대 왼쪽 투수에 맞서 가용할 수 있는 오른쪽 타자를 대거 배치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전날 경기 박정권을 대신해 긴급 출장한 최승준에 대해 "결정적인 시기의 홈 송구와 마지막 타석에서의 유격수 땅볼을 조금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최승준은 4타수 2안타로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

27일 두산전에서 헥터 고메즈는 또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전날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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