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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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4연승+선발전원안타' 넥센, LG에 위닝시리즈

기사입력 2016.04.23 20:3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넥센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신재영의 5⅓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타선의 힘으로 14-2 완승을 거뒀다.

홈 팀 넥센은 고종욱(좌익수)-서건창(2루수)-채태인(지명타자)-대니 돈(1루수)-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김하성(유격수)-박정음(우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로는 신재영이 등판했다.

원정 팀 LG는 류제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이천웅(중견수)-서상우(지명타자)-박용택(좌익수)-이병규(우익수)-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정성훈(1루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취점을 가져간 팀은 넥센이었다. 넥센은 1회말 선두 타자 고종욱이 우전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이후 서건창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채태인이 볼넷을 얻어 찬스를 이었다. 결국 넥센은 1사 1,2루 기회에서 대니 돈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쳐내 앞서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넥센은 계속된 1,3루 상황에서 김민성이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내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넥센은 2회말 1사 이후 박정음과 임병욱의 연속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고, 고종욱의 희생플라이가 터져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에도 넥센은 상대 선발 투수 류제국을 공략했다. 넥센은 채태인의 2루타와 대니 돈의 우전안타를 엮어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루제국의 2구를 잡아당겨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넥센의 공격력은 4회말에도 계속됐다. 넥센은 고종욱과 채태인의 안타와 대니 돈의 볼넷을 엮어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권 기회에서 김민성은 바뀐 투수 윤지웅의 볼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밀어내기 1타점 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넥센은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1타점, 김하성의 땅볼로 1타점, 박정음의 1타점 중전안타로 스코어를 8-0으로 만들었다.



넥센은 5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대니 돈이 유원상의 4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 홈런으로 11-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7회말 넥센은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와 김하성의 투런 홈런까지 엮어 14-0으로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경기의 승리를 장식했다.

LG는 9회초 양석환과 황목치승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채은성이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와 서상우의 1타점 땅볼로 두 점을 추격했지만, 역전을 하기에는 뒤늦은 득점이었다.

넥센은 이날 18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이와 함께 고척돔 홈 경기 첫 매진까지 만들어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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