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4:24
게임

[프로리그] SKT 박령우, "다승 경쟁자인 조성주 꺾고싶다"

기사입력 2016.04.19 21:4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박령우가 1위 경쟁팀인 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주를 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2라운드 3주차 4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세트 스코어 3대 2로 CJ 엔투스를 격파했다.

아래는 이날 2승을 거둔 박령우와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다.

2승으로 팀 역전승을 거둔 소감은?

작년과는 다른 모습으로 프로리그에서도 성적을 거두는 거 같아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기쁘다.

프로토스전에 강한 이유가 있다면.

군단의 심장 때 테란을 상대하는 느낌이라 경기가 잘 풀린다. 상대를 내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은 듯하게 보인다.

다음 주 진에어와 경기를 벌인다. 1위 결정전이 될 수 있는데.

다른 선수를 만나면 싱거울 거 같다. 다승왕 경쟁자인 (조)성주에게 승리하고 싶다. 1위 결정전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진에어에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였다.

우승 전후로 테란에게 발목이 잡혔다.

그때는 테란전을 헤매고 있던 시기였다. 그리고 GSL은 아예 준비도 못했다. 최지성 선수와 했을 때는 시간이 없었다보니 그렇게 된 거 같다. 지금은 해법을 찾은 느낌이다.

저글링 맹독충 체제를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무적이라 생각한다. 다른 저그들이 못 따라하니까 좋지 않다고 하는데, 토스전 전승 이어나가면서 무적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군단의 심장 시절 타락귀-저글링-맹독충 조합처럼 나만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 (어)윤수형도 좋다고 생각하고, 토스 선수들도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원래 윤수형이 에결을 연습했는데 내게 양보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작년 신인왕을 받으며 다음 시즌 다승왕을 받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