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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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탁재훈, '라디오스타' 만나 물 만난 예능감 뽐낼까

기사입력 2016.04.20 07:0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MBC '라디오스타'로 공중파에 복귀한다.
 
탁재훈은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아~ 머리 아파~' 특집으로 꾸며져 탁재훈을 비롯해 김흥국, 이천수, 그룹 B.A.P 힘찬 등 연예계 이슈메이커 4인방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아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탁재훈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지난 3월 Mnet '음악의 신 시즌2'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복귀 행보를 알렸다. 탁재훈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약 3년 만의 지상파 복귀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탁재훈은 '음악의 신'과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등에 출연했지만 '라디오스타'는 토크쇼기에 탁재훈의 보다 솔직한 심경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탁재훈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불법 도박에 대한 사과와 자신의 심경을 이야기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디오스타'인만큼 과거 MC를 맡았던 신정환의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동한 신정환은 원정 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라디오스타'에서 옛 식구였던 신정환의 근황과 그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스타'는 김구라의 돌직구 질문 등 허를 찌르는 MC들의 모습으로 타 예능과 달리 '독한 예능'으로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탁재훈 역시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을 것이다. 탁재훈은 '악마의 재능'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막강한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 복귀 후 탁재훈이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 것도 그의 예능감이 큰 몫을 했다. 탁재훈은 특유의 애드리브와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MC들의 돌직구 질문에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탁재훈은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도 다소 오랜만에 복귀와 대학 생활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잘 적응하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과 재치를 보이며 적응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라디오스타'에서도 복귀의 압박과 공백기를 이겨내고 자신의 예능감과 센스 있는 말발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을까.
 
true@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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