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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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10번지' 알고 보면 더욱 짜릿한 관전 미스터리 3

기사입력 2016.04.06 07:27 / 기사수정 2016.04.06 07: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감독 댄 트라첸버그)가 영화 속 관전 미스터리 Best 3을 전격 공개했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지구상에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그리고 그를 구원자로 여기는 또 다른 남자까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 바깥 세상으로부터 완벽히 밀폐된 의문의 벙커

첫 번째로 주목해야 할 관전 미스터리는 바로 의문의 벙커다.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미셸(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벙커에서 눈을 뜨고 그 곳에서 하워드(존 굿맨)와 에밋(존 갤러거 주니어)을 만난다.

바깥 세상은 모두 오염됐으며 사람들은 모조리 죽었다고 주장하는 하워드와 그에게 복종하는 에밋, 그리고 이들을 수상하게 여기며 의심하는 미셸. 완벽히 차단된 공간 속에서 세 사람이 펼치는 숨막히는 심리전은 러닝 타임 내내 관객과 밀고 당기듯 짜릿한 스릴과 놀라운 충격을 선사하며 극한의 상황 속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는 바깥 세상과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벙커 안, 그 어느 곳도 안전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과연 미셸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그리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의 벙커’에 관객들의 궁금증이 더해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 오래 전부터 '놈들'의 공격을 대비해 왔다는 남자

두 번째 관전 미스터리는 바로 벙커의 주인 하워드. 사고 후, 처음 눈을 뜬 미셸 앞에 나타난 하워드는 자신이 벙커의 주인이며 오래 전부터 이 모든 상황을 대비해 왔다고 말한다.

바깥 세상으로 나가려는 미셸을 필사적으로 막는 하워드.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한 그의 의미심장한 대사들과 난폭하고도 신경질적인 그의 행동들은 영화 속 미스터리를 고조시키며 섬뜩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 과연 하워드의 모든 말이 진실일지, 숨기고 있는 또 다른 진실이 있는 것인지 추측하며 보는 재미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공포, '놈들'의 정체는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거대한 모습으로 정체를 드러낸 '놈들'이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이슈를 불러 모아 온 '놈들'의 정체는 메인 예고편과 2차 포스터를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어 더욱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엄청난 공격으로 세상을 파멸하고 남겨진 생존자들을 쫓는 '놈들'. 과연 '놈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또 공격은 왜, 어디로부터 시작되었는지 수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름끼치는 비주얼로 놀라운 충격을 선사할 '놈들'의 완전한 실체에 더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4월 6일 전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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