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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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들 남다름 위해 나선 이성민, 어깨가 무겁다

기사입력 2016.04.03 06:47 / 기사수정 2016.04.03 00: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가족을 위해 나섰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6회에서는 서영주(김지수 분)가 남편 박태석(이성민)의 호주머니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용 패취를 발견했다.

이날 서영주는 자신이 발견한 패취가 알츠하이머 치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그 동안 남편 박태석이 자신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이 치매 증상이었다는 것을 알고서는 사실 확인을 위해 의사 주재민을 찾아갔고, 그를 통해 남편 박태석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자신이 가지고 있던 패취를 잃어 버렸다고 생각한 박태석은 사무실 곳곳을 뒤졌지만 패취를 찾지 못했다. 불안해 하며 집으로 들어간 박태석은 패취가 호주머니에 들어있는지 가장 먼저 확인했고, 패취가 호주머니에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아들 이승호(여회현)가 박태석의 아들 동우의 교통사고 현장에 꽃다발을 놓은 것을 알게 된 이찬무(전노민)은 분노에 차 이승호에게 훈계를 늘어 놓았다. 이승호는 그 동안 죄책감 속에 살아왔다고 눈물로 호소했지만, 이찬무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두 번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이승호는 동우의 사망사고와 관련한 제보자가 등장하자 불안감에 휩싸이고 말았다. 아버지 이찬무가 더 이상 보호 해주지 않겠노라 선언했기에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불안해 했던 것. 결국 이승호는 심적인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박태석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이찬무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제보와 관련한 편의점 CCTV 내용을 모두 삭제 해 버렸고, 이를 알게 된 이승호는 다시 입을 다물고 말았다.

반면,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던 박태석의 아들 박정우는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결국 분노에 찬 박정우는 자신을 왕따 시키던 주동자의 머리를 돌로 가격해 버렸고, 소식을 전해 들은 서영주와 박태석은 그 동안 아들 정우가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친구를 폭행한 정우는 그 길로 사라져 버렸다. 정우를 찾기 위해 아들의 학교를 찾았던 박태석은 정우의 같은 반 친구를 통해 아들이 있는 곳에 대해 알게 됐고, 그 곳에 주저 앉아 울고 있는 아들을 보자 “고맙다. 너를 잃어 버리는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학교폭력위원회에 소환된 아들 정우를 위해 박태석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고, 아들 동우의 사망 사고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삐에로에 관한 내용이 예고편에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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