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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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년'…故장국영, 사망 13주기 '끝없는 추모 물결'

기사입력 2016.04.01 12:15 / 기사수정 2016.04.01 12: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故 장국영이 사망 13주기를 맞았다.

2016년 4월 1일은 장국영이 사망한 지 13년이 되는 날이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자살로 47년의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의 자살 소식은 만우절이었던 날짜와 맞물려 장난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사실로 알려지며 세계의 수많은 팬들과 관계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시아와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장국영은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영웅본색' 시리즈를 비롯해 '천녀유혼',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기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일 홍콩에는 수많은 팬들이 장국영 추모를 위해 현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의 추모 열기 역시 뜨겁다. 지난 달 31일에는 1999년 개봉한 '성월동화'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된 무삭제 편으로 재개봉됐다.

장국영과 토키와 타카코의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성월동화'는 개봉 당시 장국영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도록 3분 분량의 베드신을 편집하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17년이 지나 재개봉하는 '성월동화'에서는 오리지널이 가진 의미 그대로를 소개하면서 장국영을 향한 추모는 물론, 그가 출연한 작품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 '이도공간' 스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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