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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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우리 아들도 바디 유니폼 사달라더라"

기사입력 2016.03.31 11: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웨인 루니(31,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위기긴 위기인가보다. 루니의 아들도 제이미 바디(29,레스터시티)의 유니폼을 더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입지가 참 좁아졌다. 유로2016을 앞두고 공격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잉글랜드는 이달 A매치를 통해 바디와 해리 케인(토트넘)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해만 해도 여전히 잉글랜드의 최전방은 루니의 몫이었다. 소속팀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대표팀에서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A매치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쓸 만큼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루니의 입지가 단단하지만 치고 올라오는 경쟁자의 기세가 상당하다. 시즌 득점왕 경쟁을 하는 케인과 바디가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면서 주가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루니도 이런 흐름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잉글랜드의 네덜란드전 중계에 나섰던 루니는 "우리 아들도 바디 이름이 새겨진 대표팀 유니폼을 사달라더라"고 웃어보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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