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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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빚·김숙"…'SNL7' 윤정수와 뗄 수 없는 존재(종합)

기사입력 2016.03.19 23:07 / 기사수정 2016.03.19 23:07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개그맨 윤정수, 제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는 개그맨 윤정수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와 JTBC ‘님과함께2’에서 가상결혼을 펼치고 있는 김숙은 이날 오프닝에서 VCR을 통해 “신동엽 씨, 윤정수가 생각보다 재미있지 않다. 그러니 잘 좀 받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남편을 은근히 내조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정연주 씨, 윤정수 옆에 붙어있지 마라. 키크고 예쁜 여자 앞이면 전 재산을 다 준다. 앞뒤 안 가리고 다 준다. 근데 빚이 반이다. 연주 씨에게도 힘든 상황이 많을 거다”고 파산했던 윤정수의 빚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VCR이 끝나자 윤정수는 “김숙 덕분에 내가 여기 나올 수 있었다”고 은근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률 공약으로 “5%가 넘으면 김숙의 차를 바꿔주겠다. 김숙이 현재 경차를 타고 다닌다. 때문에 할부로 차를 바꿔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H.O.T의 ‘빛’을 패러디 한 ‘빚’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쿨 김성수가 깜짝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파산한 김구라 역시 윤정수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김구라는 윤정수에게 “나도 얼마 안 남았다. 힘내자”고 빚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과거 사업실패와 빚 보증으로 인해 파산을 신청하며 인생의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님과함께2’에 김숙과 함께 출연하며 이를 개그로 승화시키기 시작했고, 김숙과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위기를 기회를 바꿔준 파산, 빚, 그리고 김숙은 이제 윤정수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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