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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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타선' 두산, 14안타로 KIA에 역전승

기사입력 2016.03.19 15: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가 타선을 앞세워 시범경기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5승 2무 3패를 기록하게 됐고, KIA는 3승 5패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양팀 모두 베테랑 주전 멤버들을 고루 기용하며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노경은과 헥터 노에시가 선발 투수로 나선 가운데 KIA가 1회초 가뿐히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 오준혁의 안타 출루 이후 김원섭의 우월 투런 홈런이 터졌다. 

두산은 3회말 첫 득점을 올렸다. 2사 2루 찬스 상황에서 박건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1-2를 만들었다. 

이어진 4회말 대거 4득점을 기록하며 두산이 뒤집기쇼에 성공했다. 1아웃 이후 오재원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박세혁의 우익수 앞 안타때 2루 주자 오재원이 홈까지 지체 없이 뛰어 득점을 올렸다. 김재호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계속되는 2사 2,3루 찬스에서 정수빈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고, 박건우의 유격수 방면 깊숙한 땅볼이 세이프가 되면서 5-2까지 달아났다.

KIA가 5회초 무사 1,3루에서 이홍구의 병살로 1점을 만회했지만, 두산도 7회말 1점 더 달아났다. 2아웃 이후 공격이 전개됐다. 오재원의 좌전 안타 이후 최주환도 중전 안타를 보탰다. 2사 1,2루 찬스에서 박세혁이 다시 한번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기록해 스코어 6-3을 만들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 노경은은 6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총 투구수 67개로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h.

반면 헥터는 후반 무너지며 3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물러났다. 총 투구수 80개로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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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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