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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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지금까지 성과는 수비 향상과 볼넷 감소"

기사입력 2016.03.19 12:2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박진태 기자] "지금까지의 성과를 꼽자면 수비가 좋아졌고, 볼넷이 감소한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과정이 중요한 시범경기라지만 넥센은 1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아무래도 팀 분위기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염경엽 감독은 담담하고 단호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그는 "지금까지 승패에 전혀 연연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엔트리를 추리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주에 열리는 여섯 경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며 "다음주 경기는 6~7이닝 정도 시즌같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범경기 패배 속에서 넥센이 얻은 것은 무엇이 있었을까. 염 감독은 주저 없이 불넷과 수비를 꼽았다. 그는 "코칭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해준 덕에 수비가 향상이 됐다"며 "이와 함께 캠프 때 볼넷 감소를 방향으로 잡았는데 잘 이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마음 같아서는 경기 당 세 개의 볼넷으로 끊고 싶은데 네 개까지는 내줄 수 있는 허용선이라고 생각한다. 투수들이 공격적인 투구를 펼쳐주고 있다"고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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