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오연서가 납치를 당한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는 오연서가 폐창고에 납치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연서는 청 테이프로 온몸이 포박된 채 어두컴컴한 폐창고에 갇혀 있어 눈길을 끈다. 초조하고 다급한 얼굴의 오연서가 건장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이곳에는 극중 모델 유혁으로 등장하는 박민우까지 함께 납치됐다.
이 장면은 지난 10일 한 폐창고에서 이뤄졌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청 테이프로 두 팔과 두 손을 칭칭 감기 시작했던 오연서는 신기해하다가도 극중 상황이 한결 실감나는 듯 감정 몰입에 집중했다. 또한 오연서는 이 날 결박된 상태로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서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를 펼쳐나가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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